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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웹툰&만화

치탄다 팬들에게 죄송한 빙과 최애 고르기

 

 


치탄다 팬들에게 죄송한 빙과 최애 고르기

 

 


 

 

 

안녕하세요? 우연이 왔어요!

 

[네이버 블로그] 20/04/13 빙과를 아직 모르시는 분들은 확인하세요!

 

오늘은 빙과 (고전부 시리즈)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한 명을 뽑으려고 해요. 원래 그럴 예정이었는데...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치탄다 팬덤이 엄청나더라고요. 사이 모에 리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치탄다 에루가 보이네요. 

 

 

여기서 제가 아는 캐릭터는 렘, 작안의 샤냐, 치탄다 에루, 살생님(왜 여기에?)이 있네요.

 

 

저는 최애가 치탄다 에루가 아니기에 제목에서 미안함을 넣고 여기서도 죄송함을 표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제가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소신을 가지고 마음을 먹든... 저는 일개 블로거에 불과하니까요. 그래도 다시 한 번 더 소신을 가지고 이제부터 시작해볼게요.

 

※최애 고르는 포스팅 보기 전에 읽어주세요!

 

최애를 고르는 포스팅은 만화, 웹툰, 영화 등 다양한 작품에서 진행할 예정이에요. 그래서 작품의 스포일러는 무조건 들어갑니다. 작품을 읽지 않으신 분들은 읽고 나서 다시 돌아오세요! 그리고 그 캐릭터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제가 고르고 소개하는 캐릭터가 무조건 좋은 캐릭터라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에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취향이 다르니까요. 여러분의 최애 캐릭터를 아끼면 되는 거에요. 이 글을 읽고 나서 서로의 취향을 비난하지 말고 존중했으면 합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치탄다가 아니면 제 최애는 과연 누구일까요? 

 

 

호타로 시선에는 마야카가 너무 작아요 큐ㅠㅠ

이바라 마야카였습니다. 짐작하신 분이 있으신지 모르겠네요. 그럼 오늘은 빙과(고전부 시리즈)에서 정의를 상징하는 이바라 마야카에 대해 알아볼게요!

 

 

 

 

막강한 치탄다 에루와 오레키 호타로 커플 그리고 존재감 넘치는 후쿠베 사토시에게 밀려 정말 공기같은 존재가 되어버렸죠. 게다가 처음부터 주인공 호타로에게 나쁘게 굴고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 성격 등으로 시청자에게 안 좋은 이미지를 많이 쌓았죠. 그래서 마야카는 팬 층보다는 안티가 더 많을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본인도 그런 점을 알고 있죠. 애니메이션에서는 잘 보이지는 않지만 원작 소설에서는 자기 스스로를 통제하려는 모습을 많이 보여요. 이런 균형을 잘 잡으면 더 성숙한 캐릭터가 될 것 같아요. 

 

 

사실 마야카는 완벽주의자인데요. 소설에서 호타로가 완벽주의자라고 언급하는데 스스로는 부정하는 모습을 보이죠. 쿠드랴프카의 차례에서 큰 실수를 저지르자 정말 본인을 혐오하는 수준까지 자신을 밑으로 끌어당깁니다. 

 

 

 

 

사토시는 언제나 그런 마야카를 챙겨주고 위로의 말까지 전해주죠. 그래서 현재 진도가(?)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치탄다의 커플보다 더 아끼는 커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야카는 자신의 일은 자기가! 라는 좌우명이 있어요. (사실 원작이든, 애니든 마야카에게는 좌우명이 없지만 제가 호타로의 말을 빌려봤습니다.) 축제에서 본인이 힘든 것을 사토시에게 말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나 원작 소설 6권 중 <우리 전설의 책> 편에서도 살짝 나오는데 사토시에게 굳이 말하지 않고 스스로 아사누마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죠. 다른 사람의 힘을 빌리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노력하는 모습이 저는 마음에 들었어요.

 

 

그 외로 만화를 잘 그린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좋은 것 같네요. (제가 창작하시는 분들을 좋아해서)

 

제 최애라 그런지 원작 6권 <이제와서 날개라 해도>에서 마야카 시점이 두 번이나 나와서 내심 기뻤답니다.

 

[기록해보다/리뷰] -이번엔 츠카사와 하나코에게 미안한 지하군에서 최애 캐릭터 고르기


 

마야카 많이 사랑...해주세요... 이건 좀 무섭네요...

 

마야카는 처음에 너무 감정 이입할 시간도 없는 캐릭터라고 느껴져요. 또 주인공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캐릭터죠. 그러다 보니 어쩔 수 없이 팬 층이 가장 적을 수밖에 없는 캐릭터인데요. 저처럼 마야카를 이해할 수 있게 마야카를 단독으로 세운 내용이 조금 더 늘어났으면 하는 욕심이 있어요. 그렇지만 주연의 매력을 더 부각시킬 수 있는 조연이 있듯 마야카도 여러 역할이 있답니다. 우리 마야카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ㅎㅎ

 

 

 

여기까지 제 최애를 알아봤어요. 제 최애 캐릭터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더 이해했으면 좋겠어요. 여러분의 최애가 누구인가요? 그 최애를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으면 해요!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