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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웹툰&만화

지하군에서 최애 캐릭터 고르기

 

 

지하군에서 최애 캐릭터 고르기

#지하군 #최애 #취존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박소년 하나코군에서 최애를 뽑으려고 해요. 그럼 시작해볼까요?

 

※최애 고르는 포스팅 보기 전에 읽어주세요!

 

최애를 고르는 포스팅은 만화, 웹툰, 영화 등 다양한 작품에서 진행할 예정이에요. 그래서 작품의 스포일러는 무조건 들어갑니다. 작품을 읽지 않으신 분들은 읽고 나서 다시 돌아오세요! 그리고 그 캐릭터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제가 고르고 소개하는 캐릭터가 무조건 좋은 캐릭터라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에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취향이 다르니까요. 여러분의 최애 캐릭터를 아끼면 되는 거에요. 이 글을 읽고 나서 서로의 취향을 비난하지 말고 존중했으면 해요!

 

 


지하군에서 제 최애 캐릭터는!

두구두구~

 

 

 

 

 

눈매가 예쁜 편

 

 

 

미나모토 테루였습니다. 혹시 제 최애를 예상하신 분들이 있으신가요? 미나모토 테루는 작가가 공식으로 인정한 천재 퇴마사랍니다. 동시에 아오이와 같이 카고메 학원의 인기 1위에 올라가 있어요.

 

 

그리고 동생인 코우와 다르게 성숙한 매력이 있어요. 여주 야시로 네네는 테루를 매우 좋아했답니다. 현재는 왠지 하나코 군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는 것 같아요. ㅎㅎ

 

 

 

동생을 지켜보는 테루

 

 

 

애니메이션에서는 출연이 적었지만 만화에서는 하나코를 제령할 때 압도하는 모습도 보여준답니다. 제령하면서 매우 냉철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그렇지만 동생을 끔찍히 아끼는 동생 바보 형이에요. 동생이 다치면 안절부절하는 모습도 보이죠. 최근 고민은 동생의 자립이 쓸쓸하데요. ㅎㅎ

 

 

 

이 와중에 못케 7대 불가사의에 들어가지 못하는 게 고민 ㅋㅋㅋ

 

 

그리고 완벽해보이는 테루 선배도 어딘가 위로를 해주고 싶은 약한 뒷모습이 있어요. 저는 이 점이 마음에 들었죠. 테루 선배가 6권에서 했던 대사를 볼게요.

 

 

 

만화 6권에서 나오는 대사입니다.

 

 


미나모토 테루-
 하지만 모르는 것 보이지 않는 것 관여할 수 없는 것···. 그것들은 때론 그 무엇보다도 강력한 부적이 되기도 해. 한 번 알게되면 더 이상 몰랐던 때로 돌아갈 수 없잖아. 이 세계에는 모르는 게 약인 일들이 잔뜩 있다. 그런 의미지.

 

 

만화 6권에서 나오는 대사입니다.

 

 

 

사실 네네와 우리들에게는 조금 어려운 말일 수 있는데요. 제령하는 일을 하는 퇴마사가 아니면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해요. 네네 역시 무슨 말인지 모르고 멋진 말을 하는 선배라고 생각하죠. 그렇지만 이 속뜻을 알고 나면 인기가 많은 미나모토 선배의 씁쓸한 뒷모습을 알 수 있어요. 

 

 

미나모토 선배가 쓴 안경은 아오이가 평상시 괴이를 보지 않기 위해서 쓰는 안경이에요. 이 안경을 쓰는 것은 퇴마사인 미나모토 선배에게는 의미가 없는 행동이죠.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지 않나요?

 

여기서부터는 제 뇌피셜이에요.  다시 한 번 더 미나모토 선배의 말을 살펴볼까요?

 

미나모토 테루- 하지만 모르는 것 보이지 않는 것 관여할 수 없는 것···. 그것들은 때론 그 무엇보다도 강력한 부적이 되기도 해. 한 번 알게 되면 더 이상 몰랐던 때로 돌아갈 수 없잖아. 이 세계에는 모르는 게 약인 일들이 잔뜩 있다. 그런 의미지.

 

모르는 것에 보이지 않는 것은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 수 있어요.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것과 모르는 것은 괴이에요. 그렇지만 퇴마사인 이상, 미나모토 선배는 몰랐던 때로 돌아갈 수 없죠. 자기에게는 의미가 없는 안경을 쓰면서까지 이런 말을 하는 것을 보면 미나모토 선배는 퇴마사가 아닌 자신을 바라는 것이 아닐까요?

 

 

 

 

 

 

 

왜 그런지는 또 다른 퇴마사인 코우를 볼 수 있어요. 코우는 미츠바의 바꿀 수 없는 운명을 네네의 짧은 수명을 알게 되었어요. 퇴마사가 아니었다면 알았을까요? 모르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었을 거에요. 코우보다 더 오래 퇴마사 생활을 했던 미나모토 선배는 어떨까요?


 

적어도 코우보다는 바꿀 수 없는 운명에서 더 많은 슬픔을 느꼈을 거에요. 그래서 씁쓸한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었던 거고요. 어쩌면 코우에게 퇴마사가 앞으로 느낄 안타까움을 보여주기 싫어서 동생의 자립이 쓸쓸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조금 이야기가 무거워졌네요. 그렇지만 아직 미나모토 선배의 이야기가 만화에서 제대로 다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위의 것들은 모두 추측에 지나지 않아요. 그래도 저는 위의 대사 때문에 미나모토 선배를 이해할 수 있어서 최애가 된 것 같기도 해요. 천재 퇴마사의 곁을 지키고 싶다는 마음도 들고요. 

 

 

그리고 어서 만화에서 미나모토 선배를 잘 알 수 있게 의 미나모토 선배의 이야기를 다뤄줬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만약 저처럼 미나모토 테루 선배가 최애라면 아니... 적어도 차애라면 츠카사와 하나코의 양대산맥을 뚫고... 8권도 기대해볼 만 하답니다. 8권에서 테루 선배의 등장 많아서 저는 웁니다. ㅠㅠㅠ

 

학생회장 미나모토 테루

 

지금까지 제 최애를 알아봤어요. 제 최애 캐릭터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해요. 어쩌면 최애가 바뀔지도...? 농담이에요. ㅎㅎ

 

 

여러분의 최애가 누구인지 궁금해지네요. 그 최애를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으면 해요!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봐요! 

 

 

네네에게는 연애의 감정보다는 동경의 대상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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