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 쿄우의 이야기: 자신을 받아 들여주는 사람을 찾아내다
안녕하세요? 우연이 왔어요!
오늘은 후르츠바스켓의 남주 중 1명 소마 쿄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포일러가 가득하니 혹시라도 원작(만화)를 다 읽지 않으신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그럼 소마 쿄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쿄우는 말 그대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고양이에요.
날카롭고 잘 웃지 않아요.
다혈질적이고 욱하는 성질 때문에
그런 성격 때문에 타인에게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토오루가 오해를 하면 당황해하며 어떻게든 풀어주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 모습이 귀여운 것 같아요.
감정이 서투른 고양이죠.
또, 고양이 영혼 때문인지
비오는 날이라면 기분이 다운되는 쿄우입니다.
그의 고양이 조상들은 모두 비오는 날이면
나른해진다고 하죠.
그렇지만 화내는 모습만 보여주는 쿄우가
마음을 여는 사람이 있는데요.
바로 그의 무술 스승, 소마 카즈마 씨입니다.
카즈마 씨는 쿄우의 비밀을 아는 사람 중 한명인데요.
고양이 영혼은 흉측한 괴물입니다.
(카구라도 이 사실을 알긴 하지만 그 내용은 기회가 되면 자세히 말하도록 할게요.)
손목에 묶어있는 염주를 풀면 쿄우는 괴물로 변하게 되죠.
소마 카즈마의 행동은 현실을 마주하지 못하고 계속 도피하려는 하는 쿄우에게 용기를 주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카즈마는 토오루에게 웃어주는 (마음을 여는) 쿄우의 모습을 보고 어쩌면 토오루가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라고 토오루를 믿어본 것입니다.
사실 쿄우가 고양이 같은 성격이 된 것은 어머니의 자살과 쿄우 때문에 어머니를 자살했다고 하면서 자식을 챙기지 않는 아버지, 그리고주위 사람들의 비난들에 둘러싸인 환경에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그에게 미소를 지어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카즈마와 한 명의 인물 외에 말이죠.
또 다른 한 명은 다음 포스팅에서 정리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괴물이 되었을 때 그를 받아들였던 사람은
토오루였습니다.
어쩌면 쿄우는 이 이후부터 토오루에 대한 감정이 깊어졌을지도모르겠네요.
이 편 이후 쿄우는 고양이 털을 세우지 않고 (쉽게 폭발하지 않고) 점점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토오루의 내면을 누구보다 더 잘 알게 되는데요.
역시 좋아하는 사람에게 관심이 있으면 그 사람의 변화를 크게 알아차리나 봅니다.
히로가 알아차리지 못한 점을 쿄우가 알아차립니다. 토오루에게 관심이 있기 때문이겠죠.
여기까지가 쿄우가 자신을 받아들여준 토오루를 찾았을 때까지 내용이에요. 조금이라도 쿄우를 이해할 수 있는 글이 되었으면 하네요.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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